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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정리] PER PBR 뜻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릴께요

by 우주처럼 2022. 6. 14.

부의시선입니다

주식 입문자들에게 참 어려운 것이 바로 어렵게 느껴지는 용어들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이고요.

 

뉴욕증시, 바닥 아니다.. 16.8배 PER, 15배까지 떨어져야...

 

[급등주] OCI, 13% 상승, PBR 0.81배...

이런 뉴스 기사 접하면 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하여 주린이들을 위한 주식 기본 용어 정리 차원에서 PER와 PBR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입문자들만 봐주세요^^

 

PER

워런 버핏은 '주식을 산다는 것을 기업을 산다는 것으로 생각하라' 고 했습니다. 주식을 사는 것이 그 기업의 일부를 사는 것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그 기업(주식)을 얼마에 사서, 얼마를 벌 수 있을까를 당연히 생각해야겠죠?  

 

그래서 기업이 현재 총얼마의 가격(가치)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우리는 이것을 '시가총액'이라고 합니다. 

 

 

시가총액

주가 X 주식수


그런데 기업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월세, 인건비, 운영비 등등 들어가는 비용이 있겠죠? 이런 비용들을 빼고 나야 순이익을 알 수 있습니다. 순이익을 알아야 실제로 운영을 하며 얼마를 순수익으로 버는 사업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순이익으로 몇 년을 벌어야 시가총액만큼 금액이 나오는지를 계산한 것을 PER라고 합니다. 바꿔 말하면 주가가 그 기업의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PER가 10이라고 하면 지금의 주식 가격에 샀을 때 '10년이 되어야 본전이 된다'라고 보시며 됩니다.  

​'PER가 낮다'라고 한다면 매매가 대비 순이익이 높은 편이라 본전을 찾을 수 있는 기간이 빠른 거예요. 그래서 저평가되었다고 말을 하는 거예요. 반대로 'PER가 높다'라고 한다면 본전 회수 기간이 길다는 것이기에 매매가 대비 순이익이 낮은 겁니다.   

​이렇게 PER를 보면서 순이익 대비 주가가 고평가 되었는지, 저평가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겠죠? 물론 이 지표 하나로 주식을 전부 파악할 순 없겠지만 분명히 주식을 고를 때 봐야 할 참고 지표 중에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PER가 50이라면 내가 원금 회수까지 50년이나 걸린다는 말이니까 주식 고수들이라면 아무래도 이런 주식은 조금 경계를 하게 됩니다. 

 

PBR

다시 한번 '주식을 사는 것은 기업을 사는 것으로 생각하라'는 워런 버핏의 말을 상기시켜 보자고요. 주식을 사는 것은 기업을 사는 것, 그런데 기업도 엄밀히 말하면 큰 가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게를 산다면 권리금이라는 것을 주게 됩니다. ​

이 가게에서 이만큼의 수익을 내고 있으니까, 이 가게를 시려면 어느 정도 비용을 더 내고 사가라는 것이겠죠. 이것을 '권리금' 이라고도 하고 '프리미엄'이라고도 부릅니다. 

​기업도 큰 가게이기 때문에 매매 가격(가치)인 시가총액이 자본과 프리미엄으로 되어 있습니다.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 기업의 주식을 샀을 때, 혹시라도 기업이 망하게 된다면 투자금 대부분은 못 찾을 수도 있습니다. 프리미엄은 나중에 되돌려 받을 수 있는 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기업의 시가총액이 자본 대비 몇 배 상태인지를 알아보는 지표를 바로 PBR이라고 합니다.

 

 

사전적 정의의 PBR은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하여 나타낸 비율'이라고 합니다. 

 

또 예를 들어볼게요.

기업의 자본은 1억 원인데, 시가총액은 1억 5천만 원이라면 시가총액이 자본의 1.5배가 되지요? 이런 경우를 PBR 1.5배라고 말하는 겁니다. ​

수익도 충분히 나고 미래의 가치가 높은 기업이라면 PBR이 1배가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의 자본보다 더 높게 가치를 매기는 것이죠. 반대로 수익이 부진하거나 향후 사업성이 불투명한 곳이라면 PBR이 1을 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의 자본보다 앞으로 가치가 더 떨어질 것이라고 평가가 되는 겁니다. ​

PBR이 과하게 높은 기업은 투자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PBR이 높다는 것은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혹시라도 변수가 생겨 기업이 망한다면 프리미엄은 회수할 수 없기에 큰 손해를 보게 됩니다. 

 

 

따라서 투자 성향에 따라 PER, PBR 지수를 보는 시각이 달라지게 될 수밖에 없어요.

 

가치 투자자들 같은 경우는 PER과 PBR이 낮은 기업을 선호하죠.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이기 때문에 원금 손실의 확률이 낮다고 보는 시각을 가진 겁니다. ​

반대로 성장 투자자들은 PER, PBR이 높은 곳을 선호하죠. 주가라는 것은 결국 올라야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인데 PER과 PBR이 낮은 기업은 미래의 성장이 불투명하다고 보는 것이죠.

 

이처럼 PER과 PBR의 지수를 보는 시각은 개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다 달라지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어떤 성향인지 한번 참고하면서 공부해 보세요 이상으로 주식 용어 PER와 PBR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부자 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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