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노하우] 음식물 쓰레기 활용하는 꿀팁

살림하시는 주부님들 뿐 아니라 자취하시는 분들이나, 싱글족들에게도 생활하면서 은근히 처리하기 귀찮고 곤란한 것이 바로 음식물 쓰레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그때 그때 버리기에는 조금 귀찮은 감이 있고, 쌓아두자니 집안에 악취와 날파리들이 들끌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렇게 처리 곤란한 음식물 쓰레기 중에서도 우리의 살림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있다고 하니 어떤 것들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라고 분류를 한다기 보다는 냉장고 안에 있는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물들을 이용해서 살림에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살림노하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살림노하우 7가지 

첫째, 김빠진 맥주를 활용하여 바랜색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자

- 김빠진 맥주를 헝겊이나 융 등에 적신 후 화초의 잎사귀를 닦아주면 더 선명하고 싱싱한 모습을 한 화초의 모습으로 깨끗하게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 검정색 옷을 잘 못 빨이서 얼룩이 생겼다면 세숫대야 등에 맥주를 붓고 옷을 살살 주물러가며 행구어주신 후 마지막으로 물로 한 두 차례 깨끗히 행궈준다면 얼룩이 사라지게 됩니다. 

둘째, 가죽제품 광택낼 때는 바나나 껍질을 활용하자

가죽 제품에는 바나나 껍질을 살살 문질러주면 윤기가 나고 가죽이 부드러워 진다고 합니다. 

문질러주실 때는 바나나 껍질의 바깥쪽 매끄러운 부분으로 닦는 것이 아니라 바나나 성분이 있는 껍질의 안쪽 흰 부분으로 닦아주셔야 됩니다. 이 뿐만 아니라 가죽 구두도 역시 바나나 껍질로 닦아주면 천연 광택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훨씬 더 광택을 내며 고급스럽게 신을 수가 있습니다. 

셋째, 굳어버린 햄과 키보드 청소에 유용하게 쓰이는 우유

-밀폐되어 있는 햄 제품을 뜯은 후 남은 것은 공기에 노출이 되기 때문에 금방 딱딱하게 궅어버리게 됩니다. 이런 햄을 우유에 10분 정도 담가두면 개봉 전의 부드러운 상태로 다시 되돌아간다고 하네요. 

- 그리고 유통기간이 지난 우유는 그냥 버리지 마시고, 면봉에 살짝 찍어서 우유를 뭍힌 후 키보드의 구석구석을 살살 문지르며 닦아주면 키보드의 먼지와 찌든 때가 금방 사라집니다. 

넷째,  뭐든지 더 하얗게 만드는 신비의 표백제 '레몬'

- 산 성분이 있는 레몬든 색을 하얗게 만드는 표백의 일등공신 입니다. 

- 과일물이 묻은 옷은 식촛물에 잠시 담갔다가 레몬을 묻혀 주방세제를 비벼주면 없어집니다. 

- 변색된 흰 옷이나 양말 또한 레몬 껍질과 함께 물에 삶으면 원래의 흰 색으로 돌아옵니다.

- 무릎이나 팔꿈치의 색이 거무칙칙할 때 먹고 난 레몬 껍데기로 닦아주면 미백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섯째, 옷에 껌이 묻어서 곤란할 때는 '설탕'을 활용해보자.

- 옷에 껌이 뭍었을 때 설탕과 물을 5대5의 비율로 섞은 후 그 물을 발라 문지르면 해결됩니다. 

- 흑설탕과 뜨거운 물을 2:1의 비율로 녹이면 천연 스크럽제가 되어 효과가 좋습니다. 

- 얼굴에 부드럽게 마사지한 후 씻어주면 각질이 자극 없이 제거됩니다. 

- 키우고 있는 꽃변에 설탕 한 스툰을 넣어주면 물에 담구어 놓는 것보다 더 오랫동안 싱싱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섯째,  퀘퀘한 냄새를 없앨 때는 원두커피 찌거기를 사용하자

- 원두커피를 내리고 난 커피 찌꺼기는 냄새를 없애는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 냉장고에서 나는 음식물 냄새를 없애려면 원두커피 찌꺼기를 놓아 두면 됩니다.

- 천연 탈취제 역활을 하므로 신발장 안이나 싱크대에 놓아두면 나쁜 냄새가 없어집니다.

- 재떨이에 깔아 두면 담배 냄새 또한 줄일 수 있습니다. 

일곱째, 냄새와 얼룩에는 식초를 활용하자

- 케찹이 옷에 묻었다면 물수건으로 케첩을 우선 닦아낸 두 식초를 적신 헝겊으로 문질러 준 후 다시 한번 미지지근한 물로 행구어주면 대부분의 얼룩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스타킹을 오래 신어 냄새가 배었을 경우에도 식초를 몇 방울 타서 스타킹을 빨아주면 발 냄새가 말끔히 사라지게 됩니다.